한국 대학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으려면, 단순한 열정이나 노력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다. 출석부터 과제, 시험 준비, 한국어 실력까지—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장학금이나 취업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번 학기에 A+를 받고 싶다면, 다음에 소개할 몇 가지 팁을 기억해 두자.

1. 출석이 절대적인 이유

한국 대학에서 출석 점수는 의외로 성적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결석이 많으면 비자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 무조건 출석부터 챙겨야 한다. 출석만 꼬박꼬박 해도 기본적인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2. 꼼꼼하고 효율적인 필기 습관

언어 장벽이 있는 유학생일수록 필기가 중요해진다. 교수님 허락을 받은 후 강의를 녹음하거나,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정리하면 효율이 훨씬 높아진다. 녹음파일을 복습할 때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필기하면서,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자.

3. ‘에브리타임’ 앱, 필수 아이템

한국 대학생이라면 거의 다 쓴다는 앱 ‘에브리타임’을 적극 활용해 보자. 수업 정보나 시험 예상 문제, 선배들의 후기가 모여 있는 이곳은, 시험 기간 전 스터디 자료를 구하거나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4. 과제는 기한 내에 100% 제출

유학생이라면 과제 완수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제출 마감일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성실히 작업한 흔적을 보여주면 교수님께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5. 수업·교수 선택의 전략

난이도가 높은 과목보다는 비교적 성적을 잘 주는 것으로 알려진 수업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강의를 노려보는 것도 현명한 전략 중 하나다.

6. 교재 중심의 학습

PPT나 요약 노트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교수님이 지정한 교재를 충실히 읽고, 예제 문제를 풀어보자. 시험 대비를 위한 예상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공부법이다.

7. 전공·교양 균형 잡기

문과 기준으로 전공 12학점, 교양 6학점 정도로 편성하면 학점 부담이 분산된다. 교양 수업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여유를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8. 벼락치기보다 미리미리

시험 기간 직전에 모든 과목을 몰아치는 것보다 2~3주 전부터 조금씩 공부 계획을 세워둔 뒤, 시험 직전에는 복습 위주로 마무리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9. 한국어 실력, 올라갈수록 편해진다

강의·과제·발표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서는 한국어가 필수적이다. 적극적으로 한국어를 연습하면 수업 이해도는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도 훨씬 수월해진다.

CONCLUSION

출석, 필기, 앱 활용, 과제, 시험 준비까지. 이 기본 원칙을 지킨다면 A+에 한층 더 가까워질 뿐 아니라 장학금과 취업에도 유리한 포지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 성적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오늘의 노력은 내일의 기회가 된다. A+를 향해 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더 큰 미래를 열어줄 수 있다.”

Editor’s Note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다른 유학생이나 한국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학기만 지나도 눈에 띄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